본격적인 경기회복 전망에 근거한 금리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15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 6.44%로 마감,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연중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금리는 지난해 5월23일(연 6.5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이달 들어선 하락 없는상승 또는 보합세를 지속, 지난달말 대비 1%포인트 가까운 0.73%포인트 급등한 상태다.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전날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연 7.12%로 마감됐으며 3년만기AA- 회사채 수익률도 연 7.14%로 0.06%포인트 올랐다.
이날 시장은 기업재고 감소 및 실업수당청구건수 감소 등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발표에 따른미국채금리 상승과 국내외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금리상승을 이끌었으나 정부가 빨라지고 있는 경기회복 추세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기존의 재정정책과 금리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상승속도가 제한을 받는 모습이었다.
증권업협회 채권시장팀 관계자는 좬정부의 기존 거시경제정책기조 유지와 금리안정 발언이 금리상승을 다소 억누르는 분위기였으나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따른 조기금리인상 가능성에 뒷받침한 금리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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