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19일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경우, '무자비한' 대응 공격을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최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북한 공격 가능성을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장은 "우리는 미국을 건드린 적이 없지만 만일 미국인들이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어떤 행동을 하거나 공격할 경우, 조선 인민들은 끝까지 존엄성을 지켜 미국에 무자비한 대응 공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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