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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 수상 명진섬유 석정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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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감각 바탕 품질개발"

대구시 서구 이현동 (주)명진섬유 석정달(63.여.사진) 사장이 20일 '제29회 상공의 날'을맞아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구 신명여고를 졸업하고 서문시장에서 직물 유통업(유일상사)으로 업계에 뛰어든 석 사장은 82년제직공장인 명진섬유공업사를 창업한 이후 90년 싸이징공정을 완비한 명진산업(달성공단), 93년 (주)명진섬유와 자체 수출창구인 (주)명진코프, 94년 제직.연사공장인 명진화섬(성서공단)을 설립했다.

제품생산 공정에서부터 완제품 수출에 이르기까지 일괄시스템을 구축, 섬유업계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한 것이다.여성으로서 타고난 디자인과 색채 감각을 바탕으로 지난 19년간 제직.날염.염색가공의 지속 개발과품질향상(ISO9002)으로 합성섬유 수출증대를 이끌어낸 석 사장은 사내 노사화합에도 남달리 신경을 써97년에는 대구시로부터 '노사화합 상'을 받기도 했다.

대구 섬유업계의 홍일점으로 지난 97년 대구상의 사상 첫 여성상공위원에 선출돼 2대째 재임하면서 상공업계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여성경영자 권익확보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석 사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전공분야 지식축적을 위해 최근 대학과 대학원과정을 마치는 등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법무부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 노동부남녀고용평등위원 등 사회봉사직을 두루 맡아 물심양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석 사장은 "신제품개발과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확대로 지역발전에 보탬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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