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지역에 21일 새벽부터 봄비가 내렸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2시를 전후해 기압골의 영향으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구 9mm, 춘양 21mm, 포항 12.5mm, 안동 10mm 등 2~20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비가 그친 오후부터 강한 바람을 타고 황사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겠다"며 외출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17℃를 비롯해 13~17℃의 분포로 어제보다 5℃ 가량 떨어져 예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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