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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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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전은 본선 베스트에 가까운 선수들로 팀을 구성, 제대로 된 평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단장 역할을 맡고 있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 체력 및 수비 조직력, 골 결정력 강화 등 다양한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체력훈련은 조직력 및 전술훈련과 병행하기 어렵지만 그동안 적절히 진행돼 전반적인 체력 향상 효과를 봤다. 그러나 수비 조직력과 골 결정력 등은 더 다음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는 만큼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팀 미팅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지훈련에 대해 중간평가 했다.

터키전 멤버 구성에 대해서는 "팀의 최정예 멤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히딩크 감독 취임 후 처음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의 평가전은 일부 에이스들이 빠진데다 상대팀인 튀니지와 핀란드 역시 우리 전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만큼 전력을 갖추지 못했지만 터키전은 다를 것이다.

감독 역시 터키전에 가능한한 본선 베스트 멤버에 가까운 전력으로 팀을 구성, 제대로 전력평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선 엔트리에 대해 위원장은 "4월에 열릴 2차례의 평가전에 해외파 차출이 어려운 만큼 감독은 약속대로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23명을 추려낼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본선전에도 부상 등 다양한 변수가 있고 본선 열흘전에만 국제축구연맹에 통보하면 되는 만큼 미리 23명의 명단을 정해 발표할 필요는 없다"고 여유를 보였다

또 안정환과 윤정환의 본선 기용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들 두 선수같은 테크니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의 대표팀 전지훈련 합류를 추천했지만 최종 결정은 감독의 몫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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