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관세청장은 22일 다무라 요시오(田村義雄) 일본 재무성 관세국장과 회담을 갖고 월드컵기간 양국 세관직원을 상대국에 교차파견하는 것 등 안전월드컵 지원방안과 양국 관세책임자간 정례회의 개최 등 양국 세관협력체제 강화방안에 합의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합의내용에 따르면 오는 5월22일부터 7월1일까지 월드컵 기간 양국 세관직원을 상대국에 교차파견해 총기류나 폭발물 등 위험물품 반입혐의자나 훌리건, 테러리스트 등 입국가능성에 대한 신속한 보고체제를 유지하고 자국 휴대품 통관절차 계도등 임무를 수행토록 하기로 했다.
특히 이같은 세관직원 교차파견은 향후 '한.일간 셔틀항공기 운행' 등에 대비해 양국 여행자 통관절차의 조화를 통한 사전검사제도 도입계기로 활용하기로 했다.또한 우범승객 사전파악을 위한 입국승객 사전확인제도(APIS)확대방안을 강구하고 월드컵 관련 상품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양국간 정보교환 등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일 협력의 중요성에 부합토록 매년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며 한.중.일을 축으로 하는 동북아지역 협력창구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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