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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오레 상인-회사 맞고소 갈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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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밀리오레 상가운영협의회와 회사측이 사무실 폐쇄와 점거, 맞고소로 대응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악화되고 있다.

상가운영협의회측 20여명은 회사측이 최근 상가운영협의회의 9층 사무실을 폐쇄하자 15일부터 회사 관리사무실 점거농성에 들어가 열흘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21일과 23일 직원을 동원, 이들의 강제해산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회사측은 "이 과정에서 직원 6명이 다쳤으며 회사기물 파괴는 물론 업무가 마비돼 상가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23일 대구중부경찰서에 농성자들을 업무방해 및 기물파손, 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대구중부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이에 맞서 상가운영협의회도 회사측을 폭력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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