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조폭특수대는 26일 불량서클을 결성, 후배들에게 돈을 뺏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대구시내 모 중학교 3년 오모(15)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손모(14)군 등 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군 등은 지난해 초 '일진회'라는 불량서클을 결성한 뒤 지난 8일 후배 김모(14)군이 생일파티자금을 거둬 오지 않는다며 오군의 친구 집 옥상으로 데려가 얼차례를 가하고 수 차례 폭행, 현금 6만원을 뺏는 등 후배 9명을 위협해 현금 10여만원을 뺏은 혐의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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