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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송월 큰스님 장애인돕기 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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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지역 장애인돕기를 위한 해인사 송월(淞月) 큰스님 사군자 선서화전(禪書畵展)이 26일부터 달성군 논공읍 약산온천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군자 그림과 글씨 부문에 국내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송월 스님은 지난 99년 당시 오부치 일본총리 방한때 해인사에서 자신의 글씨(휘호)를 선물, 오부치 총리가 감탄해 일본 전시회 주선을 약속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전두환 대통령 재임시 수많은 문필가들이 합천댐 비석에 글씨를 새기려고 작품을 냈으나 마음에 드는 글씨가 없던 전 전 대통령이 송월 스님에게 요청, 현재의 '합천호(陜川湖)'비명이 만들어진 일화도 있다.

대구에서는 최초로 개인전을 갖는 송월 스님은 지체장애인돕기 등 전국 불우이웃을 위해 20여차례에 걸쳐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서화전 개막식에는 송월 스님, 주최자인 박상하 달성사랑모임회장(대한체육회 부회장), 박경호 달성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 회장은 "전시회 수익금은 달성군청에 기탁해 관내 장애인을 돕는데 전액 사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화 46점이 전시되며 15일간 계속된다. 053)616-1100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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