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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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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회의는 26일 제19차 원로회의를 열고 법전 스님 종정 추대로 공석이 된 후임 의장에 파계사대비암의 조실 도원(道圓) 스님을 추대하고, 부의장에 원명(元明) 스님(대구 관음사 조실)을 선출했다. 수석 부의장에는 종산 스님(청주 보살사 조실)이 유임됐다.

원로회의 의장에 추대된 도원 스님은 1928년 경북 영천에서 출생했으며, 법호가 청운(靑雲)으로1942년 파계사에서 종협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50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월정사.파계사 주지를 거쳐 능인학원 이사장과 동국학원 이사를 지냈으며 조계종 중앙선관위장.중앙종회의원.원로회의 차석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도원 스님은 "종단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짤막한 소감을 밝혔지만, 평소공생과 공동체성 구현을 강조해 온 점으로 미뤄 화합대중과 종단융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부모.자식.친구.이웃이 모두 본래 부처입니다". 파계사 대비암에 주석하고 있는 지역 불교계의 큰 어른인 도원스님은 "더불어 사는게 사람인 만큼 남을 인식할 줄 알아야 한다"며 끊임없이 자기를 돌아보고 수행을 통해 아상(我相)과 이기심을 버릴 것을 강조해 왔다.

"자연환경과의 공동체 형성도 중요하다"고 일깨운 스님은 최근 북한산 관통도로 공사 등으로 인한 자연환경과 수행환경 침해와 관련, 환경보존을 촉구한 이번 원로회의의 유시를 떠올리며 '사람과 자연의 공생'을 촉구했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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