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사상 최고의 가드로 불리며 1980년대 LA(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다섯차례 우승으로 이끈 어빈 '매직' 존슨(43)이 오는 2005년 LA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비쳐 화제가 되고 있다.
존슨은 26일 LA 남부 볼드윈 힐스 크렌쇼 플라자내 '매직 존슨 극장' 커피전문점 개업축하식에 참석, 제임스 한 현(現) LA시장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시장직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존슨은 "나는 시장직을 잘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내가 출마하려는 이유"라며 "나 자신이 아닌 시민을 위해서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존슨은 79년 LA 레이커스에 입단, 12년간 팀을 이끌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바이러스 보균자임을 스스로 밝히고 은퇴했다가 복귀, 감독 겸 선수로 활약했으며 흑인컴퓨터교육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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