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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4주년 올해의 포스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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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창립 34주년을 맞는 포스코가 1만9천명의 전 사원을 대표할 모범직원 3명을 '올해의 포스코인'으로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정주태(51·포항제철소 2제선공장 주임), 김흥수(51·광양제철소 2열연공장 주임), 이병우(45·본사 무역통상팀장)씨 등 3명이 주인공들로 이들은 모두 각자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사내에서는 최고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사람들.

정주태 주임은 입사 28년차로 용광로 본체 설비의 달인. 특히 그가 담당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제4고로는 평균 수명을 3년 이상 넘긴 13년째이지만 세심한 관리로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김흥수 주임은 열연공장의 압연분야 전문가로 압연롤 설비개선과 코일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조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공로를 세웠다.

이병우 팀장은 그간 배출한 올해의 포스코인 30명 가운데 첫 부서장급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통상분야 실무팀장으로 반덤핑 등 각종 무역제소 사건때마다 등장해왔다.

그는 특히 최근 미국의 외국산 철강제 긴급수입제한 조치와 관련해 "포스코는 미국 현지법인을 통한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포스코 제품의 무역규제 예외조치를 받아내는데 공헌했다.

올해의 포스코인들은 상금 300만원과 1호봉 특별승호 및 부부 금강산 여행의 특전을 받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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