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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대구서 합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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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부터 대구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20일(오후 7시 예정)에는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월드컵 본선진출국(C조)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4월 합숙훈련을 경주에서 갖기로 했으나 훈련 환경이 좋지 않아 대구로 변경했다.대표팀은 인터불고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대구시민운동장 등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대구 합숙훈련은 지난해 10월 1~10일에 이어 두번째다. 또 대표팀은 지난해 5월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프랑스와의 개막전에 이어 두번째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갖는다. 오는 6월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미국과 D조 예선 두번째 경기를 갖는 대표팀으로서는 경기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표팀의 평가전 상대인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로 지난 1월 북중미골드컵 준결승에서 한국을 3대1로 물리친 북중미의 강호로 17일 일본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 뒤 건너 올 예정이다.

대구 훈련과 평가전에는 일본 J리그와 유럽파 등이 완전히 배제된 국내파로 대표팀이 구성될 전망이다. 히딩크 감독은 3일 입국 인터뷰에서 "청소년 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좋은 선수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해외파들이 빠지는 만큼 이번에 이들을 시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코스타리카전 후 파주트레이닝센터로 이동, 중국과의 평가전(27일.인천월드컵경기장)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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