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자금 의혹관련 대구시민 설문조사

문희갑 대구시장의 비자금의혹 사건과 관련, 대구시민 10명중 6명은 문 시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참여연대가 여론조사기관인 아이너스리서치에 의뢰, 대구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문 시장 비자금의혹사건 관련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9%는 '문 시장은 시기와 상관없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문시장의 비자금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60.4%는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불구속 수사는 19.0%, 사법처리 반대는 9.8%로 나타났다.

또 문 시장이 무소속 등으로 시장선거에 재출마할 경우 77.8%는 반대의사를 밝혔다. 문 시장의 시정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49.6%가 대체로 잘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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