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학교 건물 노후 보수도 미흡

예천 교육청 관내 초.중학교 건물 대부분이 도내에서 가장 노후된데다 보수마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예천교육청 관내 ㄴ초등학교의 경우 벽체가 갈라져 붕괴 위험을 안고 있는 등 대부분의 초.중학교 건물이 노후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데도 예산이 없어 보수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읍 남본리 이모(38)씨 등 학부모들은 "예천교육청 관내 초.중학교 건물이 인근의 타 교육청 관내 학교 건물에 비해 노후된 곳이 많다"면서 "그런데도 보수마저 제대로 안돼 자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며 조속한 개.보수를 요구했다.

이에대해 교육청 시설담당자는 "관내 초.중 건물이 인근의 타 시.군 학교에 비해 노후 건물이 많고 각종 시설이 미비한 것은 사실"이라며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광남기자 kwomk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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