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경산지역 경전철 순환선건설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윤덕홍 대구대 총장·이하 위원회)는 오는 5월17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범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순환선 건설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경산지역 대학 13만 대학생이 교통지옥 속에 허덕이고 있으나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조사 중간보고서는 단 한번의 현장조사를 통해 부실하게 작성됐다"며 "최종보고서도 부정적일 경우 제2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지역의 희망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이어 "대구·경북에서는 향후 10년 이내에 추진되는 유일한 국가적 프로젝트인 경전철 건설이 수포로 돌아간다면 후손들에게 커다란 직무유기를 범하는 것"이라며 "당국은 경전철 순환선건설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중간보고서의 즉각 공개 및 수정 △인구전망치 등 경산도시지표의 반영 등을 요구하고 다음달 24일 청와대·기획예산처 등 정부 관련부처를 항의방문하는 등 경전철 건설이 확정될 때까지 연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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