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이들 놀 곳이 없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 동구 안심2동 인근에는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가 없다. 하루 종일 집이 흔들릴 정도로 큰 비행기 소리와 저탄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멘트가루 등 동심을 해치는 환경공해에 시달리면서도 마땅히 놀 공간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이웃 동네인 안심1동의 놀이터로 원정을 가야 하는데 아이들의 걸음걸이로는 왕복 2시간 거리다.

곡예하듯 위험한 차도를 누비며 놀이터를 찾아 순례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쓰러울 정도다. 이웃동네인 안심1동에는 100m 전후로 작은 소공원이 십여개나 있고 올봄 새로 시설을 추가하고 다듬어 놓았다.

변변한 놀이터 하나 없는 안심 2동 우리 동네 아이들은 한심스런 복지와 안전의 사각지대에서 그렇게 방치되고 있다. 심지어 놀공간이 없어서 헌옷 수거함을 미끄럼틀 삼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노는 아이들도 많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놀이는 생활 그 자체이다.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이대로 두어서 될 일인가. 하루 빨리 우리동네에도 작은 놀이터 하나라도 생겨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순영(대구시 동구 안심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44.8%로 하락하며, 국민의힘이 39.4%로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8.1%로 하락하여 양당의...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BIO USA 2026'에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홍보 행사를 개최하여 글로벌 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양모 씨 등 5명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들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