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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담.효사상 그린 어린이 뮤지컬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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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 달을 앞두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연이어 열린다.극단 '마당 세실'은 다음달 3~5일 어린이 뮤지컬 '정글북'을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무대에 올린다.

월트 디즈니 원작인 '정글북'은 정글에 혼자 떨어져 늑대무리에게 길러진 소년 모글리가 정글의 무법자 호랑이 '쉬어칸'에 맞서 겪는 모험담을 그린 작품. 모글리가 표범 '바기라', 게으뱅이 '발루', 원숭이들의 왕 '루이'와 나누는 우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입장료는 일반 6천원(할인 4,5천원).053)353-3599.

극단 '동방'은 가족 뮤지컬 '요절복통 꼬마신랑'을 25~28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꼬마신랑'은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전래의 고전을 통해 잊혀져가는 효 사상을 일깨워주는 마당놀이극. 국악.양악을 전공한 배우들의 가창력 있는 춤과 노래가 화려한 의상, 대형무대세트와 어우러진다. 입장료 1만원(단체5천원). 054)451-3040.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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