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꾸러기 책마당

▲선생님도 참(공재동 외 시, 이현진 그림/현대문학어린이)=아동문학평론가 김용희, 박덕규, 최지훈씨가 2001년 발표된 1천100편의 동시 가운데 선별된 50편을 소개한다. 파괴돼 가는 자연을 안타깝게 여기는 동심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고 사회를 보여주는 거울 역할을 하는 동시도 있다. 6천500원.

▲레몬으로 돈 버는 법(루이스 암스트롱 지음, 빌 바소 그림/비룡소)=어린이를 위한 경제서적.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파는 시장 놀이 이야기와 익살스러운 그림을 통해 원료, 가격, 경쟁, 투자, 임금 등의 기초적인 경제 용어의 개념을 익히게 한다. 초교 3학년부터, 7천원.

▲충무공 이순신(민영 지음, 고광삼 그림/창작과비평사)=역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에게 적당한 위인전. 충무공의 업적을 과장하거나 주변인물에 대한 편의적인 왜곡을 지양한 것이 특징이다. 문장이 다소 무거운 감이 있으나 역사인식에 혼란을 주지않기 위해 정치현실 등을 비교적 자세히 서술했다. 7천원.

▲최열 아저씨의 지구촌 환경이야기(최열 지음, 노희성 그림/청년사)=지구의 환경 문제부터 우리 동네의 환경 문제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지식들을 담았다. 익살스러우면서도 서정성 높은 삽화들과 사진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1.2권 각 7천500원.

▲해님이네 집(이희재 지음/글숲그림나무)=우리 시대의 평범한 가정과 그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한 만화. 작가 자신의 야기이기도 한 이 책은 알콩달콩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주름과 행복이 진솔하게 녹아나 있다. 부모와 초등학생, 8천500원.

▲풀은 왜 초록색일까요?(김정흠 지음, 유진희.이준섭 그림/다섯수레)=어린이의 수준에 맞춰 식물의 광합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책. 호기심 많은 돼지 초롱이의 질문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5세부터 초교 저학년, 7천500원.

▲박수근 가난한 이웃을 사랑한 화가(김경연 지음, 이상규 그림/길벗어린이)=화가 박수근이 그린 작품 하나하나를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 꼼꼼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5~9세, 7천원.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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