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중거리 스타 김순형(대구시청)이 제3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500m에서 우승했다.
김순형은 30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3분46초21을 기록해 조태희(3분57초37·제주시청)와 박지윤(4분0초60)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98년 방콕아시안게임 800m와 1,5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긴 부진에 빠졌던 김순형은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독주,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허들 유망주 김수빈(경명여고 1년)은 여고부 100m 허들에서 14초28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박성민(경북 삼주중)은 남중부 3,000m 경보에서 27분46초9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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