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민항기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났다.2일 중앙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박만수(39·경북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씨가 숨졌다.
박씨는 지난달 15일 김해시 지내동 돗대산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머리를 다치고 전신에 중화상을 입어 동아대의료원에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뒤 다음날인 16일 서울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29명(실종자 6명 포함)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는 37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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