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교주변 야한 광고 자제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며칠전 대구시 황금 네거리 앞에서 횡단보도 신호등을 기다리다 무심코 앞을 보니 건물의 한 벽을 다 차지하는 커다란 여자의 나신이 걸려 있었다. 모 나이트클럽 광고용 사진이었는데 보기가 민망했다.

수성구에는 초, 중, 고등학교가 많이 몰려 있고, 더구나 그 나이트클럽과 멀지 않은 곳에는 모 초등학교와 여중이 있다. 따라서 많은 어린 학생들이 그 신호등을 건널 것이며 보기만 해도 선정적인 그 장면을 무수히 목격했을 것이다.

아무리 상업적인 전략이라 할지라도 거리에는 성인들만 다니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월드컵이 곧 개최되는 이러한 시기에 그런 사진을 길거리에 버젓이 걸어 놓는다면 그것이 과연 양식있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을까.

모 나이트클럽은 듣기에 명성도 있고 역사도 오래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놀이문화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품격과 명성에 걸맞은 광고를 했으면 싶다.

우리 모두 돈 버는 일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그 광고로 인해 미치는 영향을 한 번쯤 생각하고 또 짚어 볼 일이다.

김영선(대구시 황금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