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경주 랭킹 69위 껑충

한국인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을 일궈낸 최경주(32)가 7일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발표한 주간 세계랭킹에서 69위로 도약, 지난주 149위에서 80단계나 수직 상승해 100위안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최경주는 5월 말 기준으로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US오픈 출전자격 획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경주는 오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버라이즌 바이런넬슨클래식(총상금 480만달러)에 출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유럽골프의 샛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강호들과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는 컴팩클래식 우승의 여세를 몰아 4개 대회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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