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아카시아 벌꿀 축제가 8일부터 11일까지 신동재 일원에서 열린다.아카시아 벌꿀 축제는 해마다 행사 일정이 바뀌는데 칠곡군과 지역 양봉업 관계자들이 아카시아 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예측해 행사 일정을 잡기 때문.그러나 시기를 맞춰내기가 점점 어려워져 관계자들이 고민이다.
올해도 지난달 낮 최고기온이 30℃까지 오르는 이상 고온의 영향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행사장인 신동재 아랫 부분은 아카시아 꽃이 만개했고 신동재 정상 지역도 이미 꽃이 핀 상태이다.
이때문에 칠곡군의 축제 준비위원들은 행사 때에 꽃이 많이 떨어져 축제의 의미가 반감되지나 않을지 하루 하루의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최근 며칠간 내린 비가 개화를 약간이나마 늦추는 역할을 해 다소 안도하고 있다.
벌수염붙이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안상규씨는"아카시아 만개 시기는 4월중 날씨가 좌우하는데 지금은 지구온난화 영향인지 모든 꽃의 개화가 빨라져 축제 일정은 물론 이동 양봉의 북상 일정도 앞당겨야겠다"고 말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