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창현 13일까지 개인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작가 한창현(42)씨의 욕심은 대단하다. 웬만하면 현직(구남중 교사)에 안주할 법 하지만, 그는 끊임없이 작가다운 '끼'를 드러낸다.

선후배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면서도 작업에 열중하는 것을 보면 놀라울 정도다. "어릴때부터 살아온 고향(경북 문경)집이 2년전에 헐렸습니다. 그 당시 추억을 작품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상파 분위기의 풍경화는 아니다. 캔버스에 오래된 문틀을 붙이고 그 사이에 고향집과 외양간 황소의 모습을 등장시킨 작품이 많다. 또 탈, 별, 목어 등을 화면에 붙이고 부엉이 석탑 오리 등 토속적인 소재를 즐겨 다뤘다. 그는 시를 꾸준히 써온 만큼, 향수와 해학으로 그림을 해석하는 힘을 갖고 있는 듯 했다.

나체의 남녀가 등장하는 작품도 나름의 흥미를 끌지만, 독창성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울 것 같다. 13일까지 봉성갤러리(053-421-1516).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조폭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사과와 후속 보도를 요구하며 청와대가 관련 언론사에 정정 요청을 했다. 그는 SBS 프...
중동 리스크로 약세를 보이던 국내 엔터주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점으로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며, 이들은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
미성년자 성매매 의심 사건이 발생하여 한 유튜버의 신고로 현직 경찰관 A씨가 체포되었고, 차량 내부에서 미성년자와 현금이 발견되었다. 한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