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1일 오전 10시 충남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3박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 도에서 1만5천970명의 선수단(임원 4천570명, 선수 1만1천400명)이 참가, 초교부 17개 종목과 중등부 30개 종목(볼링은 시범)에서 향토와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금메달 경쟁을 펼친다.
천안과 아산, 논산, 공주 등 충남도내 9개 시, 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올 소체에서 대구는 상위권인 4위, 경북은 중위권인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한 대구는 1천15명의 선수단(임원 252명, 선수 763명)이 전종목에 출전, 금 31개, 은 18개, 동 42개를 노리고 있다. 대구는 레슬링(6개)과 태권도(4개), 씨름(3개), 육상(3개) 등에서 많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3위에 머무른 경북은 1천20명의 선수단(임원 288명, 선수 732명)이 조정을 제외한 전종목에 출전, 금 20개, 은 16개, 동 32개를 예상하고 있다. 경북은 체조(4개), 태권도, 육상(이상 3개) 등에서 많은 금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10일 사전경기로 열린 축구 남중부 1회전에서 경북 포철중은 대구 대륜중을 3대1로 꺾었다.
경북 선산초교와 선산중은 핸드볼 남초, 남중부 1회전에서 복수초교(대전)와 만덕중(부산)을 각각 16대15, 21대14로 물리쳤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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