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 성인 금정산성에 조선시대 포졸이 등장,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산 금정구청이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선시대 전통복 차림의 수문장과 포졸들을 금정산성 동문에 배치한 것.
수문장과 포졸들은 4명씩 조를 이뤄 매시간 교대근무를 하면서 금정산성 안내와 방문객과의 기념촬영 등을 하게된다.
또 원래 임무인 문화재 보호와 쓰레기 무단투기, 산불 감시 등의 활동도 펼친다.등산객 김훈(37.부산 부곡동)씨는 "산성에 오를 때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포졸들 때문이라도 쓰레기를 함부로 못버리겠다"고 말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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