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은 수주째 지속된 베들레헴 예수 탄생교회의 무장 대치 종식 타협을 '수락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소식통들에 따르면 양측은 10일 예수 탄생 교회에 갇혀있던 팔레스타인인123명 중 수배자인 무장대원 13명을 제3국인 키프로스로 추방키로 한 합의에서 어느 쪽도 승리하지 못했다. 양측은 이 교회에서 39일 동안 갇혀있던 이들 무장대원의 제3국 추방외에 다른 26명은 가자로 이송시키고 나머지 84명에 대해선 석방하는데 합의했다.
팔레스타인 분석가인 가산 카티브씨는 " 팔레스타인 입장에서 13명에 대해 해외추방 형식의 망명은 가장 삼키기 어려운 약이었다"면서 "이번 양측의 합의가 팔레스타인에게는 감정적으로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역시 마찬가지로 이번 합의에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평가를 유보한 채 이번 타협이 자칫 "나쁜 전례"가 될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은 해외로 추방된 13명이 이스라엘의 법정에서 재판받게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양측의 이런 불만에도 불구하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이번 협상 타결이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으나 헬러씨는 "무장대원의 망명 조항은 팔레스타인 지역내 아라파트 반대자들에게 비난의 구실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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