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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투자의견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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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0일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는 것과 관련해 UBS워버그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 사전 유출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증권사 정보왜곡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 등도 점검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UBS워버그증권 분석보고서 발표시기와 매매 동향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일 UBS워버그 창구에서 대규모 외국인 매도물량이 나온 후 10일에는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점이 석연치 않다"며 "문제점이 드러나면 집중검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0일 삼성전자 보고서를 공식 발표하기 전에 제3자에게 제공했다면 이 사실을 보고서에 명시했는지 여부와 보고서 공개 후 24 시간 안에 자기매매를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BS워버그는 지난 7일 방대한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올려잡고 '강력매수'를 추천했으나 10일에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강력매수'에서 '보유' 로 낮췄다.

종합주가지수는 10일 워버그가 삼성전자 투자등급을 낮춘 충격으로 2 0.74포인트(2.47%) 폭락한 817.9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03 포인트(1.32%) 내린 76.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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