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코리아 재단이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박근혜 한국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14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답방한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금강산댐 공동조사와 남북 철도복원,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 한국전쟁 당시 국군 생사확인 문제에 대해서도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 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과 관련해 '약속한 대로 서울을 답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자 '안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답방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남북이 동해안 철도연결에 합의하면 적당한 곳에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설치, 상봉장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혀 향후 동해선 복원과 상봉장 건립문제가 동시에 논의될 여지를 남겼다.
그는 또 한국전쟁 당시 국군의 생사확인 문제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이 적십자를 통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습격미수사건인 1.21사태와 관련, "김 위원장은 '극단주의자들이 일을 잘못 저질렀다. 그때 일을 저지른 사람들은 죄를 받았다'는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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