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4일 효행부문 김정순(65·여)씨 등 제8회 성주군민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김씨는 2년전 뇌진탕으로 쓰러진 시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헌신적으로 봉양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향토봉사부문 선봉회는 지역 여성봉사단체로 94년부터 홀몸노인 및 결손가정 돕기에 나서 자원재활용센터 수익금을 장학금 등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소득증대 부문 수륜농협은 공동상표 개발과 유통판로 개척 등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해왔으며 교육문화체육 부문 성주여고 하키부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군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성주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성주군민의 날' 행사때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부상(금메달 순금 20돈)을 수여한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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