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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들여다보면(윤동주 외 지음, 한유민 그림/문학과지성사)=윤동주, 정지용, 김소월 등 민족시인들의 동시에서부터 90년대 동시에 이르기까지 65편의 아름다운 시가 담겨있다. 우리 귀에 익숙한 시, 조금은 생소하지만 자꾸 읽고 싶은 시 등 시간과 공간을 넘어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나눌 수 있다. 8천원.

▲땅콩할멈의 아주아주 이상한 날(조은수 글.그림/웅진닷컴)=땅콩할멈과 재잘재잘 말하는 달걀의 재미있는 이야기. 달걀은 심심하고 외로운 땅콩할멈의 말동무가 되어 함께 살기로 하고 할멈은 다른 달걀과 구분짓기 위해 달걀에게 양말을 씌워주는데…. 3~5세, 6천원.

▲노래주머니(방정환 외 지음, 이창훈 그림/우리교육)=7편의 아동극. 이 중 6편은 어린이들이 즐겨 듣던 우리나라 옛이야기를 극화한 작품들. 배우가 됐다는 생각으로 직접 몸짓과 얼굴 표정을 해가며 읽어보면 재미있다. 6천500원.

▲빛나라 등대야(이림 지음, 이정규 그림/길벗어린이)=가족과 헤어져 보육원에서 살게 된 한 아이가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장편동화. 주인공 등대는 이름처럼 환한 등댓불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초등학생, 6천원.

▲오페라의 유령(데이비드 우드 지음, 피터스 데이 그림/영교)=소설과 오페라, 두 장르에서 사랑받아온 '오페라의 유령'이 유치원생,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으로 나왔다. 으스스하면서도 애절한 유령의 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8천500원.

▲선생님, 우리 선생님(패트리샤 폴라코 글.그림/시공주니어)=문제 학생이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 준 한 선생님의 이야기. 어린이들에게 선생님의 참사랑과 함께 세상 모든 사람들은 제각각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점을 느끼게 한다. 7천500원.

▲새를 부르는 할아버지(신충행 글, 하영호 그림/채우리)=휘파람을 불며 산새들을 부르는 할아버지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새들과 친구가 되는 비결은 마음 속으로 새와 하나가 돼야 한다고 할아버지는 말한다. 초등 저학년, 7천원.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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