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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확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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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가 개막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이 강한 자신감으로 무장, 본선 조별리그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한국은 26일 오후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2대3으로 아깝게 졌으나전후반 대등한 경기를 펼쳐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여 관중들과 TV를 지켜 본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상대 스트라이커 다비드 트레제게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6분과 41분 박지성의 그림같은 왼발 강슛과설기현의 헤딩슛으로 두골을 넣어 승부를 2대1로 뒤집었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8분과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크리스토프 뒤가리와 르뵈프에게 연속으로 골을 내줘 2대3으로 다시 역전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거스 히딩크 감독 부임 후 13승8무10패, 올들어 4승5무5패를 기록했고 최근 7경기 무패(3승4무)행진도 마감했다.

이날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는 전반 세계 최고의 미더필더 지네딘 지단과 투톱 앙리와 트레제게 등 '베스트 11'을 모두 기용하고 후반 선수들을 대거 교체, 31일 세네갈과의 개막전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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