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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의 단체장 선거는 지리적으로 남·북쪽에 각각 7개 읍·면으로 나누어져 있다그런데 묘하게도 한나라당 김종규(57) 후보는 남쪽에 연고를 두고 있고, 무소속 하진(59) 후보는 북쪽에 연고를 갖고있다.

김 후보는 도의원 3선의 경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다져 놓은 기반에다 당조직과 김씨 문중표, 자신의 텃밭인 남쪽 7개 읍·면의 표를 지키면서 북쪽의 저소득층을 집중공략해 표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김 후보는 첨단산업유치. 창녕읍의 주택난 해소. 부곡관광 활성화. 독거노인 등 생활보호대상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주민복지사업에 중점을 두어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창녕건설을 공약으로 내 놓았다.

무소속의 하 후보는 "창녕의 정서를 무시하고 야합·밀실·일방적인 후보공천에 짓밟힌 자존심을 찾아야한다"며 이는 유권자들이 표로 심판할것임을 강조했다. 하 후보는 도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교육계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공천에서 탈락한 김진백 현 군수와 한홍윤 법무사의 사조직과 진양 하씨 문중표, 창녕중학교 총동문회의 도움을 받아 승리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또 하 후보는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접목시키고 지금까지의 구태의연한 행정을 변화시킬 것을 공약하면서 "우포늪의 자연사 박물관 유치, 재래시장육성, 농축산물 유통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풍요로운 복지 창녕 건설에 정열을 쏟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창녕·조기환기자 choki21c@imaeil.com

◈창녕군수 후보

김종규57한나라경남도의회 의장부산초교17억3천700만주민 복지

하 진59무소속전 경남도의회 의장부산대 상대11억5천만복지창녕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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