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젊은 피' 차두리(22·고려대)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이 월드컵 본선무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가시화되고 있다.
해외축구 전문사이트 데일리사커닷컴(www.dailysoccer.com)은 21일 분데스리가 명문클럽 바이엘 레버쿠젠이 차두리에게 계약을 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팀 공식 웹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너 칼문트 레버쿠젠 단장은 "우리가 차두리에게 한가지 계약조건을 제시하고 만일 그가 동의한다면 우리는 그를 분데스리가에 데려와 필수적으로 필요한 플레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버쿠젠은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MBC 해설위원이 장기간 선수생활을 했던 구단이고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차두리도 어릴 적 레버쿠젠 유소년 팀에서 축구지도를 받은 바 있어 여러 모로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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