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며 벼를 수확합니다".지난 2월 파종해 3월26일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입을 기원에 심은 월드컵 벼가 무르익어 경북 농업기술원은 25일 오전 9시 벼베기 끝에 300kg의 월드컵 벼를 수확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김형국 경북 농기원장 및 농업인단체 회원 등 30여명은 농기원 내 200평의 시험장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벼를 수확하며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상암경기장에서 독일과 한판 승부를 펼칠 한국팀의 결승행에 이은 우승을 기원했다.
이들은 붉은 악마(Be the Reds) 표시가 된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 등 힘찬 구호를 농요(農謠) 대신 소리높여 부르며 벼베기를 했다.
김형국 농기원장은 "이번 수확한 벼는 경북 농업인들의 정성을 담은 것"이라며 "수확한 월드컵 쌀로 송편 등 10가지 한국 전통떡을 만들 계획"이라 말했다.
이 지사도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게 월드컵 쌀을 전달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오는 29일 대구에서 열리는 월드컵 3.4위전 때 경기진행 요원과 자율봉사 요원들에게 떡을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기원측은 떡 전달 하루전인 28일에는 월드컵 성공개최 축하 떡과 밥의 시식회도 가질 계획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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