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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군의원에 비난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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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성 외유경비 일부를 반납해 장애인단체에 기증키로 했던 달성군의회 의원들이 갹출한 1천80만원을 되찾아 간 사실이 밝혀지자(본지 25일자 23면)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지역 장애인단체들은 "관광외유 비난여론을 피하기 위해 장애인을 들먹이며 기부 약속을 해놓고 여론이 잠잠해지자 약속을 어겼다"며 "한마디로 장애인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장애인 단체들은 군의회 항의방문 등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또 달성군청 홈페이지에도 군의회를 질타하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ID '웃는이' 시민은 "외유경비 되찾아서 배 부르겠소. 자기돈 써가며 월드컵 선수들 응원하는 사람도 있는데 군민세금으로 놀다왔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지적했다.

한편 외유경비 반납을 약속했던 군의원 9명 중 2명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다시 당선됐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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