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두 걸음을 걷지 않기를 바란다".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28일 경주에서 월드컵팀과 마지막 훈련을 가진 뒤 월드컵 이후 예상되는 대표선수들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이같이 의미심장한 충고를 했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이 팀을 선택함에 있어 마이너리그팀에서 한 걸음을 내딛는 대신 빅리그를 추구하며 성급하게 두 걸음을 내딛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라고 말해 낮은 수준의 유럽리그부터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갈 것을 간접적으로 충고했다.
히딩크 감독은 심재원(독일 프랑크푸르트), 설기현(벨기에 안더레흐트), 안정환(이탈리아 페루자) 등 소속팀에서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의 예를 들고는 "구단측도 처음 진출하는 선수와 계약할 때 경제적인 이익만 도모할 것이 아니라 선수의 경력에 미칠 영향도 고려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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