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2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회담을 민주당 한화갑 대표에게 거듭 제의했다.
서 대표는 "원 구성 협상이 진전이 없어 지난 21일 대표회담을 제의했으나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라며 "대표끼리 정치협상을 통해 국회문제를 타결짓자"고 밝혔다.
그는 "6.13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정치공세를 자제해 왔다"면서 "그러나 공적자금 손실액 문제와 주가폭락, 지방경제 침체, 민생법안의 국회 계류 등 산적한 현안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한계상황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이어 "원구성 협상이 어렵다면 자유투표를 통해 의장이라도 뽑아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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