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A타임스 분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로스앤젤레스연합)7월 둘째주로 예정된 미국의 대북특사파견 계획이 서해교전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미 국무부 관리가 지난 27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7월중 고위급 관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번사태로 이런 일정이 어쩌면 '잠정 또는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호놀룰루 소재 태평양포럼 전략국제연구소의 랠프 코사 사무총장은 "워싱턴의 대북 의견(대화재개 입장)을 내리누르긴 어렵지만 이번 사태가 어떤 개입(포용)에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LA 타임스는 또 북한 함정이 어선도 대동하지 않은 채 남한 해역을 넘어오고 남한 해군의 경고를 받은 후 발포한 것으로 미뤄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획적'으로 결론짓고 있다고 밝혔다.

LA 타임스는 3년래 최악의 남북 무력 충돌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햇볕정책등 그의 업적이 손상될 수 있으며 김 대통령이 "북한의 행동들을 옹호(defend)하려한다면 워싱턴과의 관계도 긴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그러나 월드컵 시기론은 북한이 한-이탈리아전 등을 녹화방송한 점과 잘맞지 않으며 북한 군부의 강경 노선이 이미 북한을 불신하고 있는 보수적인 미.일 양국 정부와의 모든 연락을 단절시킬 위험성이 있고 남한의 보수적 정권 탄생에도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