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이달부터 민간에 청소업무를 위탁하면서 환경미화원에 대한 대책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쓰레기 수거에 차질을 빚고있다.
민간위탁 첫날인 1일 왜관읍지역은 환경미화원 18명 모두가 출근을 않는 바람에 2일 오전까지 쓰레기 처리가 중단됐다.
이때문에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속에 시가지 중심도로는 물론 골목길에도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 봉투가 넘쳐났고 음식물 오물이 도로 곳곳에 흘러내려 악취를 풍겼다.
이같은 쓰레기 수거 중단은 청소업무 민간위탁 과정에서 신변불안을 느낀 환경미화원들과의 급료문제가 제대로 결정이 안돼 빚어진 것.
이에 따라 칠곡군은 2일 낮 12시쯤부터 석적.동명 등지의 청소차를 불러 왜관읍내 쓰레기 처리에 나섰으나 뒤늦은 처리로 주민들의 불만을 샀다.
칠곡군은 1일부터 왜관읍 등 군내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청소업무의 민간위탁을 시작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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