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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책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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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다소 지나친 면이 없지 않지만, 상당수 국민이 서해교전에서 우리 군이 패배했다고 보고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해교전 발생 나흘째인 2일 군의 한 간부는 침통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이번 서해교전을 둘러싸고 작전수행, 정보판단, 지휘체계 등의 측면에서 어떤 잘못이 있었는가는 현재 진행중인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의 종합평가를 통해 드러나겠지만, 국방부 분위기는 문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이번 서해교전 피해 책임과 관련, 김대중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함께 김동신 국방장관과 이남신 합참의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고, 민주당 일각에서도 군 수뇌부의 인책에 동조하고 있어 인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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