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제거제 용도따라 다양에어컨에도 세정제 분사해야
끈적끈적한 장마철에는 습기.곰팡이.벌레가 기승을 부릴 때이다. 집안 여기저기가 눅눅해지고 때로는 악취까지 스며들어 불쾌지수 또한 높아지기 마련.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가보면 다양한 장마 대비용품들을 내놓고 있다.
◇곰팡이.습기 제거=집안 곰팡이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곰팡이 박멸은 필수. 곰팡이가 피기 쉬운 곳에 제거제를 3, 4차례 20~30㎝ 간격으로 뿌려 줘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곰팡이는 욕조 가장자리나 타일 사이, 세면대 등에 발라 놓은 실리콘 속에도 생긴다. 이럴 때는 젤타입의 실리콘 곰팡이 제거제를 바르고 물로 씻어내면 된다.
습기 제거제는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여 용기안에 액체상태로 바꾸는 기능을 갖고 있다. 요즘은 용도에 따라 제품도 세분화돼 나온다. 서랍장.옷장용 뿐만 아니라 침대밑.신발장.배수구 등 집안 어디든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는 제품도 나와 있다. 곰팡이.습기 제거제 3천~4천500원선.
◇세균.냄새 제거=침대 매트리스나 소파 시트에 서식하는 세균을 없애주는 세균제거제는 한달에 한 번 정도 뿌려주는 것이 좋다. 바늘 모양 대롱이 달려 있어 침구 속 깊은 곳까지 분사할 수 있다. 집안 에어컨도 세균 안전지대는 아니다. 가정용으로 나온 세정제를 에어컨 냉각핀에 분사하면 된다.
냉장고 탈취제는 반찬냄새 제거에 효과가 좋다. 요즘 신상품은 살균효과까지 갖추고 있어 음식의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싱크대 배수구 주변에 낀 물이끼와 악취를 없애주는 배수구 청정제는 한 달에 한 개 정도 사용하면 주방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세균.냄새 제거제 2천500~4천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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