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대구방송은 3일 오전 11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회사 청구의 주식지분을 매입해서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TBC 주주들은 270만주에 이르는 청구지분이 법정관리 계획상 올해 안에 매각돼야 함에 따라 자사주로 취득해서 소각하기로 의결하고 매입절차와 가격은 이사회에 위임했다. 이에 따라 TBC는 주식회사 청구와 매입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TBC는 총 자본금 450억원, 발행주식 900만주로, 이 가운데 청구지분은 30%인 270만주다. 현재 청구는 법정관리 중이며 TBC주식의 청구지분은 청구의 은행대출금 담보로 설정된 상태다.
한편 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지역민영방송의 경영권을 갖는 지배주주의 소유권 변동은 정부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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