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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지역 주민들이 인구 감소로 위축되는 지역의 발전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보육원, 유치원, 초.중.고교를 하나로 묶은 통합학교 운영방식을 제기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농촌교육 황폐화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와 농촌 명문고 등 그동안 지역에서 교육 활성화를 위해 거론됐던 전반적인 문제를 구체화시킨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영양발전연구회(회장 김규원)는 최근 영양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농촌교육 발전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교육 수요를 학교 내로 흡수하는 등 주민참여에 의한 전국 최고의 통합학교 운영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또 행정과 교육기관 및 주민이 참여하는 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통합학교 운영과 함께 장학금 통합관리 및 운영, 학교급식의 의무화, 사설학원의 학교내 설립으로 평등한 교육기회 부여 등과 같은 교육발전안을 내놓았다.

또 원어민 교사 채용과 도서관.문화체육센터 등 행정기관 시설의 활용, 다양한 차별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군민들과 함께 하는 체육.어학 등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주민들의 학교교육 참여도 촉구했다.

회원 김거연(46)씨는 "이대로 가면 학생 감소로 면 단위 학교의 폐쇄가 불가피한 만큼 이같은 통합학교 운영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양교육청 김길자 학무과장은 "타지역에서도 통합학교 운영방식이 검토중"이라며 "중요한 것은 학생교육 현장에 주민.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라 말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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