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대선 출마설이 돌고있는 동생 정몽준 의원에 대해 "대통령감으로 충분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일(현지 시간) 파리 시내 한식당에서 동행한 측근 및 기자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정회장은 "우리 형제들 가운데 (정의원이) 제일 똑똑하고 잘생겼다. MIT 대학원도 졸업하고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나는 동생이 대통령감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 의원이 출마하면 도와줄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형제다"는 식으로 말을 하다가'어떤 식으로 도와줄 것이냐'고 캐묻자 "식사하는 자리에서 무슨 그런 질문을 하느냐"며 말꼬리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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