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4월이후 수출이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돼 하반기 수출은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본격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 무역수지는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2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계속했다. 재정경제부는 11일 '최근의 경제동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6월중 수출 증가세가다소 둔화하기는 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출회복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하반기 수출은 미국경제및 환율, 통상마찰 증대 등 불안요인이 있지만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고 특히 월드컵 효과가 수출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수출은 130억3천달러, 수입은 119억7천달러로 무역수지는10억3천달러 흑자를 기록, 2000년 2월이후 연속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월드컵과 현대차 파업 등으로 지난 4월(8.9%), 5월 (6.9%)에 비해 다소 둔화된 0.5%를 기록했다.
반면 6월 중 수입도 5월(9.8%)에 비해 크게 감소한 2.2%를 기록, 크게 둔화됐다. 상반기중 소비자물가는 공공요금 등이 물가안정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지난해 말 대비 2.5% 올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경기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과 선거 등으로 인한 물가불안 심리 등으로 하반기물가 불안요인은 여전하다"면서 "하지만 공공요금 안정 등으로 3%내외에서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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