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11일 남편과 이혼한 뒤 미국으로 이민가면서 헤어진 자녀 등 가족을 찾아 달라는 경혜미(44.여)씨의요청에 따라 전산 조회 및 소재 조사 등을 통해 경북 영주시에 살고 있는 아들 강형민(22), 딸 유진(23)씨와 경기 수원시에 사는 백모 김귀란(70), 사촌 경문병(48), 승환(44), 미애(40.여)씨 등을 찾아 상봉시켰다.
경씨는 지난 83년 미국으로 이민갔다 85년 미군에 입대, 일본.독일.미국 등지에서 파견생활을 하면서 자녀들과 연락이 끊겼고 제대후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에 가족의 소재 파악을 의뢰,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됐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