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쪽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9일 오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휴일인 모레까지 이어져 곳에 따라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9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구 57.5㎜, 영천 29.5㎜, 구미 29㎜, 안동 23㎜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비가 내리면서 항공기 결항과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19일 오전 7시 대한항공 서울~대구행과 오전 8시30분 대구~서울행 항공기가 결항됐다. 또 아시아나항공 오전 7시30분 서울~대구행과 오전 9시 대구~서울행 비행기도 운항이 취소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쯤에는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지하철 2호선 2-5공구현장에서 복공판 위를 달리던 승용차 두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빗길 차량접촉사고도 잇따랐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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