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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언-외국산 주류 맞설 '전통주'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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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포도주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프랑스가 범 국가적으로 나서서 전세계 언론을 상대로 홍보하고 캠페인하며 광고한 덕분이다. 그러다 보니 술은 자연히 유명해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전통주가 무너지는 것조차 잘 모르고 있다. 관심을 안두고 홀대하며 법규마저 까다롭기 때문이다. 우리 대구·경북 지역에도 특색있는 유명한 전통주가 많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명맥을 잇기조차 힘들 정도라고 한다.

우리 전통주가 외국산 주류와 경쟁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당국의 적극적인 육성책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술과 관련된 학원은 칵테일 교습학원밖에 없다. 전통주류에 관한 종합적인 교육기관을 설립해 다양한 내용을 다뤄야 한다. 또 주류 제조장에 주조사를 상주시키는 주조사 제도가 유명무실해진 것도 문제다. 주류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제조 및 관리를 담당하는 주조사를 육성해야 한다.

이와함께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위스키 원액의 국산화를 서둘러야 한다. 또 탁주, 약주 등 다양한 주류의 원료로 정부 재고미를 저가에 지원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애주가다. 이런 나라에 마땅한 전통주가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유은진(상주시 비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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